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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 330명…전체 해양 사고 중 38% 차지 (어선사고예방, 선박사고예방, 워크베스트, 작업용구명동의, 개인조난위치발신기, MOB1, PV9220, 개인보호장비)

한국해양교통안전(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최근 5년간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실종한 사고를 조사한 결과 899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33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KOMSA는 4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를 통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899건의 사고가 발생해 330명이 사망·실종됐다.

전체 안전사고 사망·실종자 가운데 조업 등 ‘작업 중 안전사고’로 사고를 당한 경우는 203명에 달했다.

전체 해양 사고 1만4802건 가운데 안전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6.1%에 불과했다. 대신 조업 등 작업 중 안전사고에 따른 사망·실종자는 전체 해양 사고 사망·실종자 537명의 37.8%에 달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조업 등 작업 중 안전사고로 인한 치사율도 22.6%로 다른 사고와 비교해 높았다.

작업 중 안전사고로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은 어구나 로프(밧줄) 등에 의한 신체 가격이다. 전체 21.2%(43명)를 차지했다. 이어 어구나 줄 감김에 의한 해상 추락이 20.2%(41명), 나홀로 조업 중 사망·실종한 경우가 19.2%(39명) 순으로 파악됐다.

조업 환경이 열악한 어선에서 작업 중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많았다. 전체 사망·실종자(203명)의 83.2%(169명)가 어선에서 발생했다.

소형어선 중 주로 그물을 이용해 조업하는 ‘연안자망어업’에서 전체(169명)의 18.3%(31명)에 달하는 사망·실종자가 나왔다.

구체적인 사고 사례로는 조업 중 그물을 끌어 올리다가 신체가 기계에 끼이는 양망기 사고가 가장 많았다. 그 밖에 던지던 그물에 발이 감겨 바다에 빠지거나, 조업 중 당기는 힘이 큰 어구나 로프 등에 맞아 바다로 추락했다.

KOMSA는 조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그물을 끌어 올리는 기계인 양망기 사용 때 2인 1조 작업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OMSA는 “해상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투망 중 어구, 밧줄에 감기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어로 장비에 의한 타격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조업 전 위험구역을 확인하고, 안전모 같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어업인 소중한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해상 어업 활동은 위험 요인이 큰 만큼, 조업 현장에 자율 안전관리 체계가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교육, 안전물품 보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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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 330명…전체 해양 사고 중 38% 차지 (daum.net)

 

5년간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 330명…전체 해양 사고 중 38% 차지

한국해양교통안전(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최근 5년간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실종한 사고를 조사한 결과 899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33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KOMSA는 4일 해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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