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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있는 아주대병원에 '7번째 닥터헬기' 배치 결정..주·야간 상시운항 (헬리콥터항공수트, PS4040, 헬리콥터항공자켓, PV9365, 바이킹)

[경향신문]

이국종 교수가 일하고 있는 아주대 병원에 ‘닥터 헬기’가 배치된다.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전용으로 쓰이는 ‘닥터 헬기’는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보건복지부는 3일 “7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배치 지역으로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법에 근거하여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이송과 응급처치 등을 위해 운용되는 전담 헬기다. 2011년 9월 2대(인천 가천대 길병원, 전남 목포한국병원)를 시작으로 2013년 2대(강원도 원주세브란스 병원, 경북 안동병원), 2016년 2대(충남 단국대병원, 전북 원광대병원)가 추가됐다. 지금까지 이송한 환자는 6000명이 넘는다. 민간 헬기사업자에게 임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소형헬기는 연간 30억원, 중형헬기는 40억원 가량이 운영비로 들어간다. 비용은 중앙정부가 70%, 지방정부가 30%를 부담한다.

경기도에는 한국 인구의 25% 가량이 살고 있다. 시·도 중 응급실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체증 등으로 환자 육로이송이 어려웠지만 닥터헬기는 아직 배치되어 있지 않았다.

□경기도는 아주대 병원을 배치 의료기관으로 먼저 선정한 뒤 이번 복지부 공모에 신청서를 냈다. 박재찬 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은 “여러 지자체들이 신청하였는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회의를 거쳐 경기도가 선정되었다”며 “경기도는 헬기 이송 수요가 많고, 기존 닥터헬기와 달리 주·야간 상시 운항 및 소방과의 적극적인 협업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 “2011년부터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전문팀과 소방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를 소방헬기로 이송하고 있는 경험도 갖고 있어 새로 배치될 닥터헬기에도 소방 구조·구급대원을 탑승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진수 기자 soo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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