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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스키장 리프트 사고 구조 대책 마련 (강원소방본부, 소방관방한복, 구조대방한복, 구급대방한자켓, 현장대원방한자켓, 랍스터방한자켓, 119구조대방한자켓, 바이킹방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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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이 스키장 리프트 안전사고에 대한 구조 대책을 마련한다.

지난해 1월 22일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고장 나 61명이 구조됐다. 지난달 19일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리프트가 멈춰 54명이 고립됐다. 저체온증 등으로 3명은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스키장 리프트 고장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18건 발생했다. 또 전국 19개 스키장에 설치된 리프트는 총 122대다. 이 중 20년이 지난 리프트가 절반 이상(63대)이다.

이번 대책은 스키장 리프트가 노후화하고 최근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구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 추진됐다.

소방청은 스키장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스키장 정보 관리카드 제작ㆍ관리 ▲실질적 훈련방법 마련 등 구조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스키장 내 리프트별 길이와 높이, 구조 활동 구간, 구조 제한지역 설정 등 구조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포함한 스키장별 정보 관리카드를 제작ㆍ관리해 구조 시 활용한다.

또 알펜시아스키장에서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기관별 협업체계를 강화해 사고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이일 119대응국장은 “겨울철 안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적극 행정으로 꼼꼼히 살피겠다”며 “안전사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유형ㆍ특성별 구조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FPN-소방방재신문] 소방청, 스키장 리프트 사고 구조 대책 마련 (fpn119.co.kr)

 

소방청, 스키장 리프트 사고 구조 대책 마련

   ▲ 소방대원이 지난달 19일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가 나자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강원소방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이 스키장 리프

m.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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