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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승강기 25% 노후…사고 하루 2번 꼴 발생 (전북소방본부, 119구조대헬멧, 구조대헬멧, 프로토스헬멧, 구급대헬멧, 다기능특수안전모, 소방관헬멧, KFI승인안전모, 승강기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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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의 건물에 설치된 승강기(엘리베이터, 휠체어 리프트 등)의 25% 가량이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매년 800건 이상의 승강기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다.
17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북에 설치된 승강기는 2만 4055대다. 전주 1만 1049대, 군산 3838대, 익산 3744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설치한 지 15년이 경과된 노후 승강기는 정밀안전검사 대상자로 분류된다. 전북의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는 6174대로 전체의 25.6%에 달했고 이 중 25년이 넘은 승강기도 891대 있었다.
노후 승강기가 전체의 1/4정도를 차지하면서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3년(2019∼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가 2659건 발생해 1324명이 구조됐다. 하루 평균 2.4건의 승강기 사고가 발생하고, 1.2명이 구조된 것.
실제 지난 1월 7일 오후 7께에는 전주시 효자동의 한 상가건물의 승강기가 5층에서 고장이 나 승객 2명이 추위에 떨며 구급대원의 구조를 기다려야만 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께에는 전주시 인후동에 설치된 한 휠체어리프트가 멈춰 시민 2명이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승강기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유는 높은 건물이 많아지면서 승강기 설치 대상이 늘었고, 노후 승강기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승강기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승강기는 설치 이후 2년 이하의 주기로 정기검사를 하고,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는 3년마다 정밀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21년이 넘은 경우 '어린이 손 끼임 방지수단' 등 8개의 필수부품을 교체하거나 승강기 전체를 바꿔야 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노후 승강기는 고장 위험이 크기 때문에 매월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15년이 넘은 승강기는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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