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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 추진한다고 5월31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폭염으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76건이고 이송인원은 71명으로 8월에 출동건수가 가장 많았다. 구급출동 환자 유형으로는 열탈진이 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17명, 열경련 12명 순으로 발생했다.
환자 발생 시간대는 15시부터 18시까지 온열질환환자가 가장 많았고 12시부터 15시까지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으며 논·밭, 도로, 주택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의령소방서는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 지난 5월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약 4개월간 구급차 2대와 펌뷸런스 2대 및 인원 50명으로 운영한다.
조강래 의령소방서장은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가장 더운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금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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