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22일 해양플랜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세운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위치한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은 연면적 5251㎡, 지상 3층 규모로 200억원의 국고가 투입돼 최근 완공됐다.
종합훈련장에는 ▲고속 구조정 훈련장비 ▲헬리콥터 수중 탈출훈련 장비 ▲해상탈출 장비 ▲구명 뗏목 진수장비 ▲조파장치 등 교육시설이 조성돼 안전·직무교육에 대한 각종 실습 훈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양지원선박(OSV) 운용 실습장비가 추가 도입돼 ‘예인작업’ ‘엥커 운용작업’ 등 해양 지원 선박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작업을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에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을 운영하게 돼 우수한 해양플랜트 전문 인력 양성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 최소화, 발열 체크,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해양수산연수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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