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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24일 오전 원적산에서 봄철 산악사고 발생에 따른 드론 활용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추락·실족·고립 등 산악사고를 대비해 산악사고 구조 현장에서 첨단 구조 장비 활용 및 최신 구조기법 연찬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재난 현장에서 소방드론은 험난한 산지나 수심이 깊은 강가 등 인력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실종자의 수색이나 구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고화질 영상 송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의 입체적 분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효율적인 지휘와 판단에 큰 역할을 한다.
부평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은 최대 65km/h로 30분간 작동이 가능하며 드론 운영자(소방위 이재윤)를 지정하여 상시 활용이 가능하다.
양승세 119재난대응과장은 “소방드론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 투입되어 신속한 정보제공과 상황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산악구조훈련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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