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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하여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119구급대를 방문 점검을 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27일 거제소방서를 방문하여 응급환자 이송 현장을 점검하고 구급대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응급환자 이송 지연과 수용 곤란 사례에 철저히 대비하고 응급처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앞서 의료공백이 발생할 것에 우려하여 지난 19일부터 의사단체 집단행동 관련 119구급 대책을 수립하여 소방본부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급출동 수요가 많고,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위치한 진수소방서와 양산소방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가 구급대를 배치 하였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서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인력을 보강하여 도내 응급의료기관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119구급대원에게 응급환자 수용 가능 여부 및 병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여 응급환자를 분산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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