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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최대 크기 유조선 ‘수에즈막스’ 줄줄이 수주 (조선기자재, 조선해운, 선박수주량, 조선해양, 조선산업, 선박발주량, 한국조선업계, 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박, 조선호황)

해외 유조선(탱커) 선주들이 다시 한국 조선업계를 찾기 시작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인도양~지중해의 최단 경로인 수에즈운하를 지날 수 있는 대형 유조선 수에즈막스급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13일 조선업계 따르면 라이베리아의 한 선사는 지난 주 2026년 6월 납기의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에 주문했다. 1척당 가격은 8520만달러(약 1100억원)다. 앞서 지난달 말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도 현대삼호중공업에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2026년 상반기까지 완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선가는 8550만달러였다.

한국 중형조선사 대한조선은 지난 9월까지 올해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을 총 7척 수주했다. 현재 논의 중인 새 계약도 4~5척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도 올해 2척의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을 수주했다.

수에즈막스는 20m 깊이의 수에즈운하를 지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유조선을 일컫는 표현으로 일반적으로 13만~15만 DWT급 크기다.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발주된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은 총 58척이다. 이는 지난 10년 사이에 가장 많은 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유의 국제 이동 패턴이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인도는 수에즈막스급을 활용해 유럽 쪽 항구로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 원유가 유럽 시장을 잃게 되면서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유럽은 서아프리카·중동·미국에서 러시아산을 대체할 원유를 도입하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나 대형 컨테이너선 다음으로 대규모 수주가 가능한 선종으로 유조선을 꼽아왔다. 최근 수년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늘었으나 유조선 수는 크게 늘지 않았고, 글로벌 환경 규제 등도 신조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올해 초에는 중국과 일본 조선사가 인건비와 환율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한국 조선사의 수주량이 기대보다 많지 않았으나, 하반기 들어 전 세계 주문량이 중국과 일본 조선사들의 건조 능력을 넘어서면서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도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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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최대 크기 유조선 ‘수에즈막스’ 줄줄이 수주 (daum.net)

 

韓조선, 최대 크기 유조선 ‘수에즈막스’ 줄줄이 수주

해외 유조선(탱커) 선주들이 다시 한국 조선업계를 찾기 시작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인도양~지중해의 최단 경로인 수에즈운하를 지날 수 있는 대형 유조선 수에즈막스급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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