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급류에 휩쓸려 60대 남성 사망..'행안부 비상단계' 발령 (구조대방한복, 특수방한복, 산악구조방한복, PS1000방한복, 바이킹방한복)

[경향신문]


17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정릉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은 정릉천과 월곡천 합류 지점에서 자전거로 길을 건너다 물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에서는 급류에 휩쓸려 40대 남성 1명이 실종됐다.

전날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 시간당 최고 30∼7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 오산시에서는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던 여성이 시민 신고로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이 안전 조치했다. 비닐하우스 45동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시설물 피해도 이어졌다.

행안부는 오전 9시 ‘행정안전부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비한 피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18일까지 최대 100㎜의 비가 예보돼 있다.

이번 강수의 특징이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만큼 초기 상황 관리와 대국민 전파가 중요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를 완료하고, 강가나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점검 활동과 함께 통제를 강화하도록 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해 강가에서 안전 부주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호우 때 강가 등 침수 우려 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명희 기자 minsu@kyunghyang.com>


#구조대방한복 #특수방한복 #산악구조방한복 #PS1000방한복 #바이킹방한복 #신형방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