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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최고가 수주.. 3월도 수주 랠리 기대 (조선기자재, 조선해운, 조선업계, 선박수주량, 조선해양, 조선산업, 선박발주량, 한국조선업계, 클락슨리서치, LNG운반선)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2척을 역대 최고가에 수주했다. 지난 2월 글로벌 수주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국내 조선업계가 3월에도 수주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6,794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LNG선 가격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21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으며, 이는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간 발주 척수 기준 전세계 최고 기록이다. 특히 2021년 이후에만 무려 11척의 LNG운반선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 및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LNG운반선 3척, 창정비 1척 등 총 4척 8억달러(약 1조500억원)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올해 수주 목표인 69억8000만달러(약 9조1600억원)의 11.5%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도 올해 들어 총 47척 63억달러(8조2700억원)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57억4000만달러(약 20조6700억원)의 40%를 달성했다. 최근에도 유럽 소재 선사와 중형가스선(M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도 3척을 20억달러(약 2조6300억원)에 수주해 목표인 95억달러(12조4900억원)의 21%를 달성했다.
이러한 수주 랠리 덕분에 지난 2월 국내 조선업계는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이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의 수주량은 156만CGT(34척)로 점유율은 무려 74%를 기록했다.
조선 3사가 주력으로 수주하는 선박은 부가가치가 높은 LNG 운반선이다. LNG 운반선은 한국이 전 세계 발주량의 80%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올해 조선업계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침체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전방 산업인 해운 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점은 불안 요인이다. 해운 운임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자금 조달 압박을 받은 선주들이 발주를 보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승훈 기자 nbbc337@polinews.co.kr
출처 : 폴리뉴스 Polinews(https://www.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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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최고가 수주.. 3월도 수주 랠리 기대 - 폴리뉴스 Polinews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2척을 역대 최고가에 수주했다. 지난 2월 글로벌 수주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국내 조선업계가 3월에도 수주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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