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조선업계의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수주 비중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65만CGT(표준선 환산톤수·47척)로 전월 대비 44%, 전년 동기보다는 19% 감소했습니다.
중국이 75%에 해당하는 124만CGT(35척)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고, 2위에 오른 한국은 34만CGT(8척)로 21%를 점유했습니다.
작년 한 해 누적 발주량은 4천278만CGT(1천384척)로 1년 전보다 20%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천82만CGT(728척)를 수주해 전년 수준인 49%를 차지했고 한국은 1천627CGT(289척)로 수주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수주 비중은 34%에서 3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12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81포인트로 전년 동기와 전월 대비 모두 올랐습니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4천800만달러, 대형 유조선 1억2천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1천5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작년 韓조선업계 수주 점유율 38%‥전년보다 4%p↑ (daum.net)
작년 韓조선업계 수주 점유율 38%‥전년보다 4%p↑
지난해 한국 조선업계의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수주 비중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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