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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 중구의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40분쯤 대전 중구 선화동의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이 무너지며 근로자 4명이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4명 모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1명 중상, 3명은 경상을 입었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로 중상을 입은 1명은 입원 치료 중이고, 경상을 입은 3명은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고 전했다.
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작업 중지를 명령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할 경우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게 된다. 사고현장의 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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