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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뉴스]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는 18일 관내 금당산터널에서 광주 제2순환도로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 광주 제2순환도로 관계자 등 약 41명과 차량 11대가 동원된 가운데 금당산터널 입구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터널 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차량통제와 적절한 초기 대응·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인명구조와 복구 활동으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상시 긴급하게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한편 고중현 119재난대응단장은 “터널 화재는 특성상 진압 활동과 피난 동선의 확보가 어렵고 다량의 연기와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kspa@ks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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