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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150mm 온다는데"..지난해 수해 반복될까 노심초사 (구조대헬멧, 프로토스헬멧, 양배추헬멧, ALLinONE헬멧, 다기능특수안전모, 지도단속헬멧, 소방관안전모, 구조대안전모, 구급대안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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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주말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최대 1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지난해 기록적 장마로 인한 피해가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총 54일간의 장마가 이어졌던 지난해 7월 대전과 충남지역에는 많게는 250㎜ 내외, 시간당 최대 100㎜의 폭우가 쏟아져 아파트는 물론, 한 개 마을까지 한때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대전에서는 물에 잠긴 아파트와 지하차도에서 사망자가 각 발생해 총 2명이, 충남 아산에서는 침수 피해를 막으려 나섰던 주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마가 할퀸 상처는 지난 1년간 대부분 복구·개선된 듯 보이지만, 악몽을 겪었던 주민들은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물에 잠겼던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주민들은 장마가 본격화하기 전인 2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파트 주변을 둘러보는데 여념이 없었다.

비교적 지대가 낮은 이곳은 지난해 7월 시간당 최대 102㎜의 폭우가 내려 2개동 1층 28세대 및 노인정, 차량 100여 대가 물에 잠기고, 주민 1명이 숨지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대전시와 서구는 당시 제역할을 하지 못한 배수로와, 모여든 빗물을 견디지 못한 아파트 옆 담벼락을 개선·보수하는 등 지난 1년간 수해 예방에 노력했지만, 큰일을 겪었던 주민들은 “비가 와봐야 안다”며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곳 주민들은 지난해 수해가 예견된 인재였다며 시와 구에 사과와 보상을 바라고 있다.

정진호 아파트 자치회장(55)은 “약 10년 전 인근 도로 확장 공사 당시 배수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던 바 있다”며 “요구를 수용하지도, 개선하지도 않고 방치했던 결과”라고 꼬집었다.

서구에서는 정림동에 2개, 이곳 아파트에 2개씩 총 4개의 배수펌프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에서도 다시 한번 시설점검을 진행, 수해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충남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다. 각 시군을 비롯한 충남도는 지난해 수해를 대부분 복구하고 보강 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피해를 입은 도내 총 1633개 소 중 약 300여 곳은 아직까지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자칫 폭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충남도는 각 시군과 재해 우려 지역을 확대해 예의주시하는 한편, 기상특보에 따라 상시 비상근무에 돌입하면서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장마 대비 특별 대책은 없으나, 여름철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필요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서 시군에서 재해 우려 지역 점검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마의 영향으로 대전과 충남지역에는 3일 밤부터 비가 집중돼 4일까지 시간당 최대 50㎜, 총 15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대부분 4일 그치겠으나, 내주 중 산발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초속 10~16m, 최대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 비 피해는 물론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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