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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에 내린 폭우로 시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30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폭우로 인해 사망 1명, 부상 1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의 대전지역 인명구조는 2건으로 구조된 인원은 82명, 배수지원은 총 109회 있었다.
대전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1분부터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2개동이 침수돼 고립됐다. 사망한 50대 남성은 코스모스아파트 E동 104호 현관 앞에서 발견되어 건양대병원 이송 중 숨졌다.
경상 1명은 60대 여성으로 D동 3층에서 발견되어 충대병원으로 이송 중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현재 D·E 2개동에서 구조작업과 배수작업이 진행 중이며 동원된 소방력은 충 93명(소방 53명, 경찰 20명, 구청 20명)이며, 소방차 2대, 구급차 2대, 구조차 3대, 기타 5대가 동원됐다.
특히 코스모스아파트 E동 1층에 코로나19 자가격리자로 20대 남성 1명이 거주하고 있어 이날 10시 30분경 서구보건소 차량을 활용, 특허연수원으로 이송됐다.
또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서구 괴곡동 상보안유원지에 캠핑카 2대와 승용차 2대가 고립돼있어 구조작업 중이다.
이외에도 중구 사정공원로 백골천 옆 주택 차량 침수 외 16건이 안전조치됐다.
대전지역 전체 안전조치는 토사낙석 7건, 도로장애 1건, 기타 9건으로 총 17건이며 장비 153개와 1105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7월 30일) 오후 2시 30분 집중호우 피해관련 시정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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