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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조합 갈등에 고공농성 사태까지 (부산소방본부, 남부소방서, 구조대헬멧, 프로토스헬멧, 양배추헬멧, ALLinONE헬멧, 다기능특수안전모, 지도단속헬멧, 특수용도안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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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우암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추진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놓고 벌어진 조합원 간 갈등이 고공농성으로까지 번졌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자는 의견과 일반분양으로 전환하자는 입장이 엇갈리면서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8일 새벽 3시11분 남구 우암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의 한 타워크레인에 50대 남성 A 씨가 높이 50m 지점까지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설득했고, 소방당국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약 9시간 뒤 소방당국은 구조에 나섰고, 1시간 넘게 구조작업이 이뤄졌다. A 씨는 별다른 외상 없이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조합이 추진 중인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지지하는데 최근 일반분양으로 전환하자는 비상대책위원회와 갈등을 빚었고, 이에 술을 마신 채 홧김에 타워크레인으로 올라갔다.

우암2구역은 2016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지정됐고, 2017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지난해 9월 착공했다. 3018세대 규모로 오는 2023년 2월 완공한다. 계획된 대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진행하자는 조합원과 뉴스테이 사업을 철회하고 일반분양으로 전환하자는 조합원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었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지지하는 한 조합원은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면 인허가 변경 등으로 사업이 2년 이상 늦어진다. 또 정부의 지원으로 기금을 받고, 용적률을 올리는 등 혜택을 봤는데 공사 중단으로 인한 위약금 등을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면서 “현재 공정률이 20% 정도인데 올라간 건물을 다시 뜯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반분양으로 전환을 원하는 한 조합원은 “조합원 입주 세대 외 2000세대 정도를 민간임대 사업자가 매입해 이득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는데, 이 집들을 짓는데 우리가 왜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하느냐”면서 “조합 측이 이런 설명도 없이 추가 분담금을 내라고 하니 비대위를 결성해 일반분양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갈등 끝에 뉴스테이 방식을 지지하던 조합장이 최근 해임됐고, 지난 3일 이후 공사는 중단된 상태다. 조합은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 선거와 더불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찬반을 묻는 안건을 논의한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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