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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목숨 앗아간 '폭발'..밀폐 공간서 '불꽃' 작업 (부산소방본부, 구조대헬멧, 프로토스헬멧, 양배추헬멧, ALLinONE헬멧, 다기능특수안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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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kakao.com/v/408055504


[뉴스데스크] ◀ 앵커 ▶

어제 부산의 하수관 공사 현장에서 중국동포 3명이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유독 가스는 일산화탄소였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철근을 자르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이 가스 때문에 폭발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광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9일) 오후 3시 40분쯤, 지하 하수관로 속에서 작업 도중 쓰러진 52살 A 씨 등 3명이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직후 하수관로 속 일산화탄소 농도는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1천ppm 이상이었습니다.

작업 도중 폭발도 있었습니다.

사고 직전 하수관로 안에서는 굴착작업을 위해 철근을 자르는 '용단'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숨진 A 씨는 3m 깊이 맨홀로 내려간 뒤 하수관로를 따라 수평으로 16m 들어가 땅 속 철근들을 산소절단기로 자르고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밀폐공간에서 불꽃 작업을 할 때 환기를 하지 않으면 일산화탄소가 쌓이고, 그 농도가 12%만 넘어도 폭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공하성/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불꽃이 발생한다는 것은 연소가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일산화탄소가 배출돼요. (농도가) 아주 짙다고 해서 폭발되는 것이 아니고, 아주 옅다고 해서 폭발되는 것이 아니에요. 일정 범위 내에 연소 범위라고 하는데…"

사고 지점이 매립지인 만큼 다른 물질로 인해 폭발이 일어났고, 그 폭발 때문에 일산화탄소가 급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남두/안전보건공단 중앙사고조사단장] "메탄이나 어떤 특정 물질이 (사고 지점에) 계속 함유되어 있다가 지금도 서서히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가능성)…그런 것도 한번 측정해서 분석해봐야…"

안전보건공단은 작업자들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하수관로에도 환기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현장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영상취재: 이보문(부산))

송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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