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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통신/인천=김종진 기자] 인천공단소방서는 문학산, 청량산 산악사고 대비를 위해 설치되어 있는 국가지점 번호판 이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눠 지점마다 번호(문자 및 아라비아 숫자 포함)를 부여한 제도다.
격자형 좌표 형식의 위치표시체계로 소방·경찰·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 상황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공단소방서 관내 국가지점번호판은 문학산, 청량산 등산로 일대에 16개가 설치되어 있어, 등산객이 산행 중 산악사고 발생 시 등산로에 설치된 번호판 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요구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신속한 출동이 가능토록 되어있다.
공단소방서 119구조팀장은 "산행은 자신의 체력에 맞게 실시하고,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 등을 실시해 산악 안전사고를 대비해야 하며, 만일에 산악사고를 대비해 국가지점 번호판 번호를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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