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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12시께 정신지체 1급과 치매 증상이 있는 A(남, 58)씨가 산책을 나간 후 2시 30분이 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공동으로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대구 북구 서변동에서 실종된 치매환자 A(58)씨를 찾기 위해 2일차 수색 활동 벌여 실종자를 발견했다.
소방서ㆍ경찰서ㆍ유관기관 대원들은 실종 의심지점을 예측ㆍ분석해 서변동 저수지 뒤쪽 야산과 인근 배수로, 농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수색을 펼쳤다. 이번 수색에는 구조대 등 인력과 소방드론,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이 투입됐다.
이들은 국우터널 지나 칠곡경대병원 방향 도로변에서 배회하던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자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해 보호자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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